[집밥]재첩국
시원한 4월의 국
어릴 적 새벽녘이면 동네에
항아리 속에 재첩국을 담아
이고 다니면서
“재첩국 사이소~ 재첩국 사이소~”를
외치는 아주머니 목소리에
새벽잠이 살짝 깨곤 했답니다.
엄마는 전날 아버지가 과음을 하셨거나
아침국을 마땅히 준비하지 않으신 날에는
냄비를 들고 재첩국을 사러 나가셨죠.
그날 아침은 어김없이, 데우기만 한 뽀얀
재첩국이 아침밥상에 올라옵니다.

재첩은 금강, 낙동강, 섬진강 등에서 나는데
섬진강 재첩이 유명하죠.
이제는 새벽녘에 재첩국을 팔러 다니는
아주머니들은 안 계시지만
섬진강 근처에 가면
꼭 재첩국을 한 그릇씩 먹고 와요.
부추를 넉넉히 넣은 재첩국은
조갯살보다는 국물맛이 더 일품이죠.
껍질 벗기는 요령이 없어
오늘은 그냥 껍질째
재첩국을 끓였습니다.
뽀얀 국물맛으로 시원하게!
“재첩국 드이소~”

재첩국
재료(4인분)
재첩 300g
부추 1/2줌
물 6컵
다진 마늘 0.5
소금․후춧가루 약간씩
★ 요리 시간 25분

1. 재첩은 찬물에 비벼 3~4회 정도 헹군다.

2. 부추는 송송 썬다.

3. 냄비에 물 6컵과 재첩을 넣어 끓여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이고 거품을 걷어내며 뽀얀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인다.

4. 국물이 우러나면 부추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,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.

재첩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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