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아이간식]치즈 샐러드
만들고 나면 뿌듯한
새로운 식당에 가게 되면
직업병처럼
‘남들은 무엇을 먹나’ 하고
예의 없이 다른 테이블의
음식들을 살피는
버릇이 있어요.
그 집만의 특별한 메뉴는
메뉴판에 적혀 있어
주문하기도 하지만
가끔 메뉴판만으로는
알아낼 수는 없는데
맛있게 보이는 메뉴들이
있기 마련이죠.
또 예의 없이
그 테이블을 손가락으로
가리키며
“저 메뉴로 주세요”라고
주문합니다.
주책 아줌마의 행동쯤으로
여겨주시겠죠^^

치즈 샐러드는
대전의 한 술집에서
맛보았어요.
오너 셰프가 치즈 무스의
적당한 식감을 내기 위해
여러 번의 실패를
거듭한 끝에
만든 안주라고 합니다.
살짝 귀띔해 준
비법을 흉내 내어
만들어 보았어요.
술집에서 배운 레시피인데
아이들 간식으로
추천합니다~

치즈 샐러드
★ 요리 시간 40분
주재료(2인분)
고구마 (작은 것) 1개
우유 1/4컵
설탕 0.5
소금 약간
치즈 무스 1조각
샐러드 채소 1줌
견과류 약간
치즈 무스 재료
생크림 1/4컵
설탕 2
젤라틴 2장
수제치즈(또는 크림치즈) 100g
플레인 요구르트(떠먹는 요구르트) 1통(80g)
드레싱 재료
생크림 1/4컵
요구르트 2큰술
꿀 1
소금 약간

1. 고구마는 찜통에 찌거나 삶아서 뜨거울 때 우유를 넣어 으깨어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.

2. 치즈 무스를 만든다. 생크림에 설탕을 넣어 거품을 30% 정도만 낸다.

3. 젤라틴은 찬물에 담가 부드러워지면 중탕으로 녹여 생크림과 섞고 수제치즈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생크림을 넣어 틀에 담아 냉장고에서 굳힌다.
tip 수제치즈가 부드러워지면 생크림을 조금씩 넣어야 부드럽게 잘 섞여요.

4. 드레싱 재료를 섞는다.

5. 접시에 샐러드 채소를 담고 치즈무스 한 조각을 올린다.

6. 고구마를 군데군데 올리고 드레싱과 견과류를 뿌린다.
치즈 샐러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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