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식재료이야기]곤달비
나도 봄나물


봄이 슬슬 물러네요.
올해 봄에는
봄나물을 후회 없이
실컷 맛보고 있습니다.
텃밭에서 캔 봄나물부터
부모님이 산에서
채취 해오신
자연산 산나물까지….
들기름과 참기름을
팍팍 넣어 무쳐 먹고
밥에도 넣어
나물밥을 만들어
양념장에
쓱쓱 비벼 먹고 있어요.
초고추장에 찍어 먹고
떡도 만들고
전으로 부치고
튀김까지 해 먹어야, 봄이죠!
봄이 물러가기 전에
봄나물을 수색해
장아찌를
담가두려고 합니다.
오늘 부엌탐구는
늦봄에 찾아오는
봄나물인
곤달비입니다.

곤! 달! 비!
나물 이름을 부를 때마다
그 이름이 참 예뻐서
한 번 더 불러 보게 되는
이름입니다.
곤달비는
곰취와 모양새가 비슷하여
곰취와 함께
소개되는 나물인데요.
곤달비도
곤달비만의 개성이 있는
나물이죠.
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
잎이 부드러워
생채소로 먹어도 좋아요.
상추, 깻잎과 함께
쌈 채소로 즐기기에 좋은
봄나물입니다.

곤달비는
쓴맛이 적어
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.
나물뿐 아니라
장아찌, 김치,
묵은 나물로도 만들어요.
즙을 내어
밀가루 반죽을
만들기도 하고요.
송편을 만들기도 합니다.
잎뿐만 아니라
줄기도 버리지 않고
그대로 장아찌를 만들어 두면
여름, 가을, 겨울에도
맛볼 수 있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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