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여행하는장바구니]버거&랍스터(buger&lobster)
파스타 가격으로 랍스타를

런던의 물가가 비싸다고 느끼는 건
여행객에게는
삼시 세끼 외식으로 해결해야 하는
식사비와
길을 잘 몰라 헤매게 되니
걸어도 될 곳을
차량을 이용하게 되는 차비
때문인 것 같아요.
그래도 맛집이 있다면
게다가 가격이 저렴한 곳이 있다면
그곳을 마다할 일이 없겠죠.

랍스타를
파스타 가격으로
맛볼 수 있다!
그 집을 찾게 되는 이유가
충분하죠.

그래서 찾은
버거&랍스터(buger&lobster).
한쪽에 바가
운영되고 있고요.

주방은 정신없이 돌아가니
스태프들의 손길이
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

주메뉴는 랍스타.
그대로 먹거나
햄버거에 얹어 먹거나~

다들 앞치마를 입고
두 손으로 거침없이
랍스타를 다루어
입속으로 넣습니다.

단품 메뉴 외에
따로 주문도 가능하지만
대부분 단품메뉴로
주문하는 편이에요.

랍스타는 스팀과 그릴
두 가지 형태,
굽느냐~ 찌느냐~
그리고 칩스와 소스,
샐러드로 구성돼요.

랍스타가
특별한 대접을 받지만
저는 우리나라 꽃게가
더 맛있는 것 같아요 ^^


그래도 랍스타를
파스타 가격으로 맛보았으니
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.

글과 사진· 이미경(요리연구가)
시골 농가를 얻어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시골 음식을 연구하는 요리연구가로 쿠킹 스튜디오 '네츄르먼트'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'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'을 만듭니다.
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<도시맘의 시골밥상> <오븐 요리> <집에 가서 밥 먹자> <아이 요리> <밥 먹는 카페> 등이 있습니다.
http://blog.naver.com/poutia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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